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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뮤지컬시카고 김해문화의 전당, 마루홀

by 지금 이순간을 즐겨라. 2021. 8. 2.

친구들과 함께 정말 오래간만에

공연 예약을 했다.

계속 벼르고 있다가 좋은 공연 내려오면

같이 보러 가기러 했는데,

우리가 선택한 멋진 뮤지컬은

뮤지컬 시카고이다.

21 YEARS KILLING IT IN KOREA

CHICAGO

 

포스터만 보고 있음에도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뮤지컬 시카고!!!!

 

친구들과 시간을 정하기를

우리는 8월 13일

윤공주, 아이비, 박건형, 김경선편이였다.

 

조카가 말하는 최고의 조합은

최정원, 민경아, 최재림, 김경선이라고 한다.

 

8월 13일 김해문화의 전당, 마루홀에서의

공연은 그 조합은 없다.

나도 최정원의 공연을 여러번 봤지만,

그분의 연기는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음을 

알고 있다.

내가 제일 처음 뮤지컬에 빠지게 된 계기가

1996년 부산 시민회관에서 봤던

"브로드웨이 42번가"이다.

그때 나는 최정원과 남경주의 공연에 푹 빠졌다.

이후로도, 쭉 최정원과 남경주가 나오는

공연이라면 무조건 달려갔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아이들과 함께 다닐 뮤지컬 공연을 기대했지만,

이제 중1, 초5 되는 아이들과 재작년부터

뮤지컬 공연을 정주행하고 있었는데

작년 코로나 이후 다시 공연을 볼 수 없게 됐다.

 

이번 뮤지컬 시카고도 관람 연령이 15세이상이

아니라면, 아이들과 함께 보고 싶었으나,

연령제한에서 딸이 걸리는 바람에 아읻들은 두고

친구들과 예약을 했다.

 

인터파크에서 예약을 했는데

친구 1명이 못간다고 해서

3명만 예약했다가

 

 

친구가 다시 간다고 해서 총 4장을 구매했다.

6월 공연티켓 판매하면서 바로 구매했기에

좋은 자리에 예약도 했다.

 

 

BUT!!!!!!!!!!!!!!!!!!!!!!!!!!!!!!

 

 

요즘 코로나가 계속 치고 올라오면서

친구들과 공연을 보러 갈지 말지를 결정해야했다.

 

혹시나 공연 취소 일정이 올라올까 기다렸는데

전화를 해봐도 아직 공연 취소 일정이 없다고 한다.

 

 

검색을 해보니

목포랑 구미까지 스케쥴이 있는걸 보니

뮤지컬시카고 주최측에서는 공연 취소 하지 않을 것 같아서 

우리가 취소하기를 결정했다.

그나마, 8월 3일까지 취소시

한장당 5,000원의 수수료가 있다. ㅠㅠ;;;

 

 

공연을 못봐서 아쉽긴 하지만

소심한 우리는 이런 결정에 축포를 던진다.

 

출연진에게 아쉬운 인사를

아주 아주 보고 싶었던 뮤지컬시카고 인데

이렇게 못보게 되어서 정말 아쉽다.

코로나 준비를 철저히 한다고 하지만,

겁이 나는건 어쩔수 없다.

 

내 가족과 내 친구와 내 이웃을 위한

결정이였다.

아무래도 아직은 움직일때가 아닌것 같다.

 

나를 위로하면서

YouTube 에 올라있는 최재림의 복화술을 올려본다.

뮤지컬 '시카고'

We Both Reached For th Gun

 

 

 

또 좋은날 오면(?) 그때 만나자.

뮤지컬 시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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