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유지방법 sunset 을 보면 걷기 운동

요즘 날씨 말도 못하게 예쁘다.

비가 오지 않아서 가뭄이라도 들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중학생 아들을 영어 과외 넣어주고,

혼자서 아들을 기다리며, SUNSET을 찍는다.

해가 아직 남아있는 오후는

태양이 자꾸 숨바꼭질 하면서

구름에 가렸다. 나왔다. 장난을 치고 있다.

내가 사는 동네지만, 참 예쁘다.

 

 

바다가 하늘인지, 하늘이 바다인지

구름이 하늘에도 바다에도 떠 있다.

출렁이는 물살은 잠시 거들뿐이다.

 

 

필터를 입히고 찍은 사진도 아닌데,

파랗고 또 파랑다.

노을을 보기 전 햇살은 마구 장난친다.

 

내 피부가 타는줄도 모르고,

나는 찍고 또 찍는다.

오늘의 이 사진이 내일과 같지 않을것이므로...

그래서 결심햇다.

 

매일 노을의 명당자리를 찾아서 찍어야겠다.

마음속으로 계획을 잡았다.

 

 

 

바다가 그림을 그린다.

뭐 놓아도 예쁘다.

자연이 말을 한다.

함께 살아가자는 말이다.

 

 

통영 무전동 해변공원

그리고 나는 중학생 아들을 태권도에 

보내주고, 도산면으로 달렸다.

 

 

도산면 일주도로에서 만난 SUNSET!!!

그러나 늦었다.

다음을 기약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