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의 디톡스를 위해 주말 농장 다녀오던 길 여름꽃을 만났다.

 

주말농장 가는 길에 하늘 바라보니

이렇게 예쁘다.

 

 

 

 

누가 호박꽃이 안 예쁘다고 했을까?

주말농장 여름에는 뭘하지 하고 있는데

옆에서 호박을 나눔해서 심었다.

어느새 꽃도 피고, 꽃을 따라서

벌도 날아들었다.

 

 

 

벌이 없었지면 사람도 살 수 없다.

벌은 없어서는 안되는 곤충이다.

1kg 의 꿀을 만들기 위해

500만 송이의 꽃을 찾고

45㎞거리를 이동한다.

 

농산물의 ⅓이 곤충의 수분서비스를

통해 이뤄지며, 그 중 꿀벌이 8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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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기능

꿀을 얻기 위해 여러 식물로 이동하면서

털에 꽃가루를 묻힙니다.

꽃가루를 묻혀 옮겨 다니면서

움직일 수 없는 식물의 암수와 수술을

만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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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서비스

과수원에서 과일의 수분작용을 돋습니다.꿀벌이 수분을 옮겨주지 않으면사람이 그 역할을 해야 하는데꿀벌만큼의 역할은 할 수 없다.

 

꿀벌이 없다면, 식물이 제대로자라지 못해서 생태계는 무너져 버린다고 한다.

 

요즘 같이 심한 기후변화가 일어날때는자연의 움직임을 조금더 자세히 봐야 할 것이다.지구가 얼마나 아파하고 있는지?인류가 지구를 얼마만큼 무너트렀는지?우리가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지금이라도 제대로 지키는 것이다.

 

 

이 작은 꿀뻘도 지켜나가야 한다.저 작은 날개를 휘날리며,이곳 저곳을 옮겨 다니는게 이쁜 이유다.

 

 

 

꿀벌의 소중함을 알고 난 후

꿀벌이 이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

 

 

여기저기 이곳 저곳을 옮겨다니는

꿀벌이 정말 예쁘다.

 

 

그런데, 이렇게 좋아서 찍었던

호박꽃들이 다음날 주말농장을

갔더니 없어져 버렸다.

꽃은 어디로 갔는지 싹뚝 잘려져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집에 와서 호박꽃의 효능을 찾아보니

호박꽃 요리가 많이 나오더라.

Oh! my gosh!

화가 난다 화가 나!

 

 

 

집으로 돌아오는 길 주말농장
담장으로 이쁜 나팔꽃이 있다.

이른 아침 만나는 꽃들이 예쁘다.

아침 운동 삼아 주말농장 와서

마음은 예쁜꽃들처럼 예뻐지는것 같다.

 

여기서도 꿀벌을 만났다.

 

꿀을 모으기 위해

저렇게 꽃가루를 온 몸에 묻히고 있다.

 

 

저 작은 행동들이 모여서 

1kg의 꿀이 모인다는 것이다.

그걸 또 사람들은 훔쳐 온다.

 

꿀벌이 봤을때는 인간들이

훔치는게 맞는 것 같다.

 

 

 

저 작은 몸에 묻혀서

언제 다 모으나 싶지만,

꾸준함을 이길수는 없다.

 

인간이라면 벌써 도구를 사용했겠지.

 

 

 

오래간만에 보는 나팔꽃도

작게 모아서 꾸준히 행동하는

꿀벌에게서 일깨움을 배우는

오늘 아침이다.

 

오이도 따고, 토마토도 따고, 상추도 따서 아침에 주말농장 샐러드 파티다.몸도 마음도 꿀벌과 나팔꽃과 호박꽃과 함께 상쾌하다.